Notes for me
질문몇가지
세팔
2008. 5. 17. 01:00
왜 DOCOMO는 전략상 Softbank에 밀렸는가?
Docomo2.0이니, '슬슬반격해도 되겠습니까?'라는 둥의 도발적인 카피를 내걸땐, 그 뒤에 iD의 이미지를 만들어 (일단) 히트시켜 성공시켰다는 그 광고기획자의 모습이 보이기도 해서 '어, 이거 먹히는 거 아니야?'하고 했는데 결국 먹히지 않고
이번에 광고를 전면적으로 바꾸면서, 로고까지 바꾸었다.
새로그가 이것. 아마 그 광고기획자가 실패로 짤리고 새로운 이미지, 새로운 분위기를 만들려는 시도.
Docomo의 성공적 개념(광고.)였던 건 유명한 도꼬모다케
한때 이녀석이 잘나가서 인지도가 높아졌다만, 작년 한해는 소프트뱅크의 "아빠개"에게 밀리기만 한 한해였다.
무슨소리인가?
마케팅은 대표적인 악마의 학문 (혹, 마케팅하면서 이홈피 오는 사람은 없겠지), 자본주의가 악이라고 한다면 (`한다면`이라고 그랬다, `이다`라고 안 그랬다.. 라고 괜히 검열을 의식한 듯한 발언 한번 -.-) 마케팅의 그의 악의 자본주의의 대표주자이다.
어느시절에 이렇게 공공연하게 인정까지 받아가면서 "세뇌"라는 것이 학문취급까지 받았단 말인가?
혹 그게 자본주의의 특별한 사랑을 입고 무언가 특별 보호까지 받아 보이는 세뇌학.
전혀 상품과는 관계없는 '이미지'가 승부를 좌지우지하는 세상에 까지 이르렀다. "관심"이 '돈'과 직결된다면 정당화 되고 '돈'을 위해 어떻게든 관심을 사려고 한다.
사람들이 생활이 윤택해지고, 시간에 여유가 생기면, 우리들의 머리는 무엇을 생각하고 무엇을 만들고 무엇을 좇는가? 친구들과의 잡담시간에, 혼자 멍하니 집에 가는 전철에서, 테레비 보거나 샤워하거나 하는 시간에 떠오른 생각들은 무엇이고, 그것은 무엇에 의해 lead되고 있나? 거기에 대한 방어를 하려고 긴장하고 있는가? 아님 무방비로 오픈되고 있는가?
남들이 말하고 옳다고 무언가 잘하는 것 같고 거기서 같이 흥분해도 되는게 있을 때, 거기에 맘열고 오픈해도 되는가?
우리모두들 추구하는 것은 feeling connected이며 결국은 내안에서 '선하고 정의롭고 바르다'고 인정받는 무언가를 찾지 않고는 견딜수가 없다. 그게 하나님일 시대도 있었으나, 공적으로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을 인정하지 않는 분위기가 되며, 우리의 이런 aspiration은 갈 곳을 잃었다.
광고와 군중심리가 심심찮게 거기에 들어온다. 이들은 우리 사회의 '인정'을 받고 있다. '하나님'과는 달리.
몇가지 단계
어떻게든 학회에 논문한 번 발표해 보려고 마감전날 밤새면서 노력하는 단계
어쩌다가 그런 논문의 review부탁이 오면 '이런거 내가 해도 되나?' 그러면서 엄청 공부하며 논문 읽는 단계
학회에 투고된 논문의 채택같은 걸 매니지 하면서 논문도 review도 적당히 봐서 넘기는 단계
하나일때는 두근두근하고 긴장하는 데, 수없이 많은 양이 되면 그냥 별것 아닌게 되어버린다.
두번째 질문
실험할 때, 수없이 넓고 많은 숫자들 중 어떤 숫자들을 어떤 순서로 집어 넣어야 하는가?
그거 아무 생각없이 그냥 단순하게 집어 넣는 게, 남는게 있는가?
저많은 박스들이 있는 warehouse안에서 머엉하게 있을끼가?
아님, PSO라도 돌릴끼가?
Docomo의 성공적 개념(광고.)였던 건 유명한 도꼬모다케
한때 이녀석이 잘나가서 인지도가 높아졌다만, 작년 한해는 소프트뱅크의 "아빠개"에게 밀리기만 한 한해였다.
마케팅은 대표적인 악마의 학문 (혹, 마케팅하면서 이홈피 오는 사람은 없겠지), 자본주의가 악이라고 한다면 (`한다면`이라고 그랬다, `이다`라고 안 그랬다.. 라고 괜히 검열을 의식한 듯한 발언 한번 -.-) 마케팅의 그의 악의 자본주의의 대표주자이다.
어느시절에 이렇게 공공연하게 인정까지 받아가면서 "세뇌"라는 것이 학문취급까지 받았단 말인가?
혹 그게 자본주의의 특별한 사랑을 입고 무언가 특별 보호까지 받아 보이는 세뇌학.
전혀 상품과는 관계없는 '이미지'가 승부를 좌지우지하는 세상에 까지 이르렀다. "관심"이 '돈'과 직결된다면 정당화 되고 '돈'을 위해 어떻게든 관심을 사려고 한다.
사람들이 생활이 윤택해지고, 시간에 여유가 생기면, 우리들의 머리는 무엇을 생각하고 무엇을 만들고 무엇을 좇는가? 친구들과의 잡담시간에, 혼자 멍하니 집에 가는 전철에서, 테레비 보거나 샤워하거나 하는 시간에 떠오른 생각들은 무엇이고, 그것은 무엇에 의해 lead되고 있나? 거기에 대한 방어를 하려고 긴장하고 있는가? 아님 무방비로 오픈되고 있는가?
남들이 말하고 옳다고 무언가 잘하는 것 같고 거기서 같이 흥분해도 되는게 있을 때, 거기에 맘열고 오픈해도 되는가?
우리모두들 추구하는 것은 feeling connected이며 결국은 내안에서 '선하고 정의롭고 바르다'고 인정받는 무언가를 찾지 않고는 견딜수가 없다. 그게 하나님일 시대도 있었으나, 공적으로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을 인정하지 않는 분위기가 되며, 우리의 이런 aspiration은 갈 곳을 잃었다.
광고와 군중심리가 심심찮게 거기에 들어온다. 이들은 우리 사회의 '인정'을 받고 있다. '하나님'과는 달리.
몇가지 단계
어쩌다가 그런 논문의 review부탁이 오면 '이런거 내가 해도 되나?' 그러면서 엄청 공부하며 논문 읽는 단계
학회에 투고된 논문의 채택같은 걸 매니지 하면서 논문도 review도 적당히 봐서 넘기는 단계
두번째 질문
실험할 때, 수없이 넓고 많은 숫자들 중 어떤 숫자들을 어떤 순서로 집어 넣어야 하는가?
그거 아무 생각없이 그냥 단순하게 집어 넣는 게, 남는게 있는가?
저많은 박스들이 있는 warehouse안에서 머엉하게 있을끼가?
아님, PSO라도 돌릴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