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든 미디어

우리는 왜 글을 쓰는가?

세팔 2008. 9. 6. 00:25


소설가의 소설쓰는 이야기를 계속 읽고 있자면 우리는
우리도 무언가를 집중해서 적어내고 이루어 갈 수 있지 않을까 싶어진다.

집에 와서도 괜히 이성복씨의 시집을 끌쩍거리며
시란 또 얼만큼 넓어질 수 있나 생각한다.

지긋하지 못하고 안절부절하는 눈은
두고 온듯한 내별을 열심히 들여다 본다면 안정되려나 하고
"내 눈아 내 별을 바라보아라"
하고 눈감아 본다.


아님,
이 별의 사람들이 얼마나 지구인 스러운가를 보여주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