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든 미디어
마조가 일을 배울때
세팔
2007. 2. 26. 01:03
배틀스타 갤럭티카를 어떤 드라마보다 빠른 페이스로 보고 있고, 오오에의 늦게온 청년도 드디어 거의 다읽어 가고, 날은 자꾸자꾸 따뜻해져서 총각맘설레게 하고, 더불어 세월먹음의 무게도 점점더 자각해가면서 드는 생각은..
내가 멀 만든다면 앞으로 1년이내가 아닐까 하는
또 마조다운 생각을 해본다.
조금씩 조금씩 탄력을 받아서 그네를 흔들다가 가야할 곳을 정하고는 한번 힘차게 달려보는 것. 그게 낙이지 싶다.
갤럭티카나 오오에를 보면 '상상력'이란 걸 (그렇다고 두개가 특히 상상력이 뛰어나다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생각한다. 사실 상상은 공짜인데, 하고 싶은 상상은 내맘대로 내머리안에 제한을 두지 않고 해도 되는 건데. 머리의 생각을 제한하기 쉽상이다.
또한 게으름의 극복을 위해서는 그런 맘대로 벌릴 수 있는 생각을 컨트롤 할 수 있지 않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