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든 미디어
신중한 사람들이라면 정색을 하며 삶의 "무한한 내용"이란 이성이 아니라 혼돈이라고 말할지 모른다.
세팔
2009. 5. 13. 23:30
석사실험 - '애들의 흐름'을 생각하고, 끊어줄 것 끊고 뒤로 물러날 것 물러나라.
몇년만에 시작한 운동으로 약간의 즐기는 육체의 피곤함.
따뜻해 지는 날씨에 함부러 이불바꾸었다가 바로 담날 아침 목이 따가와 지고는 도야지감기를 연상.
또한 이틀연속 운동센터에 놓인 혈압계에서 150넘는 혈압을 보고 혈압계를 때리며 '야 너 이상해!'
대구 32도 이후로 이거 여름옷입어얄지 봄옷입어얄 지 정신못차리는 상태서 내리 반팔만 입고 댕김.
밤 돌아오는 귀가길 제대로 한번 시원해주는 바람에 그 싸늘함에 또 무언가를 잡아 낼려고 licking하는 내 감각. 결국은 '이 곳 일본과 현재'가 아닌 과거나 그 어디 타국의 기온에 혀나 한번 대어보려고 하는 행위
그 와중에 머리에 남아 있는 건 헤겔. - 제대로 힘한번 준 점프 같은 것. 큰 것에는 더 큰 것이 있고 이성이 아닌 것 같아 보이는 것도 점프해서 이성으로 볼 수 있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