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바구

연휴마지막날 나른한 오후의 초여름날씨 속 싸이클링

세팔 2010. 5. 5. 16:21
휴일날 학교나오면
써야할 보고서는 안쓰고 ...
iPhone이 있으니 아무곳에 마구가더라도 길걱정 없다.

나른한 연휴마지막 날의 나른한 오후.
초여름의 녹녹해지는 시골풍경과 공장지대...

모든게 이 빛에 녹기 시작할 듯한 
사람은 없고 물건만이 존재하는 동네들

좋다.
누군가를 향함도 아니고 무언가를 위한 것도 아닌
혼자 처음보는 길위를 거니는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