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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절에

Notes for me

by 세팔 2008. 3. 2.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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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또 같은 연구를 하는 젊은 교수및 학생, 기업연구원들과 또 어불릿따.
막판에 술값 또 10000엔이나 내고.
Motor and Motion Control이라는 사모임.
그나마 이렇게 라도 같은 연구하는 사람들 끼리 모여야지 하면서 시작한 것인데
어쩌다 작년엔 한번 밖엔 안열린.

젊은, 잘 나가나는 교수들
나랏돈 받고 미국 2년간 갔다가 와서 그 수고비로 천만엔을 받았다는둥
연구비 억엔 단위를 받아 왔다는 둥.

또 자격지심이 발동할 수도 있었지만, it's a little played out이다. 이젠.

작년 연말부터 끄적거려온 연구를 하나 발표를 하는데, 와 이렇통 일본어가 안되는지.
바닥을 팍팍 끓는 레벨에서 모가지가 꽉꽉 막히는 느낌까지 든다.
나이를 먹을 수록
더많은 표현과 더많은 말들과 더많은 이름과 더많은 숫자들을 외워야 한다.
그걸 남들의 3배의 정성을 들여 3개국어로 해야하는데..
머리는 점점 돌이 되어 한국사람, 자주만나는 교회사람들 이름까지 까먹는 중이다.

그래도, 좀더 일하려고 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조금이라도 기억하면서 너도 일을 좀 해라.
레이스에 섰음을 잊지마라.

It is common sense to take a method and try it. If it fails, admit it frankly and try another. But above all, try something.
Franklin D. Roosevelt 
A wise man gets more use from his enemies than a fool from his friends.
Baltasar Gracian

결론적으로 말해 이탈리아 사람들의 다재다능함은 아무래도 그들의 삶에 시간적인 여유가 많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 아닐까 싶다. 그리고 그 여유는 덜 일하고, 덜 벌고, 덜 쓰는 데서 온다.
- 천종태, 카페 에스프레소 꼬레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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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흠다운 코어  Quad CPU 더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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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Gx8의 16G 메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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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U, 방열싱크, 메모리가 다소곳하게 꽂힌 아릿다운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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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공기길도 만들어 주는 케이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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