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고 제목 적어 놓고 스콜피온의 노래라도 걸려고 했으나..
결국,
우리는 날아보기를
한번 날아보기를 바라며
가아끔씩 희끗희끗 보이는
그것에의 갈망에서 얻을 수 있는 목축임으로
살아간다
껄떡거림이 시작되는 가을 날씨다.
한번 날아볼까 싶어하면서
날기는 글러먹었지만
날고자 하는 욕망이나마 한번 나타나줄까 하며
하늘을 자꾸 쳐다 보게된다.
나는
어디서 어떻게 날아야 하나?
어느 하늘을 날아야 하나
자꾸 하늘만 바라보게 되는 가을이다.
그러고는
다시 생각해보자.
당신은 어디서 땀흘리고 있는가?
지금
바로 그자리에서 땀흘리고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