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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좋은 1월달.

여행이바구

by 세팔 2007. 1. 31.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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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는 제목이.
반어법 표현이 될지 어떨지는 나의 마음가짐에 있다.
1월달엔 4개의 발표 (1시간짜리 2개와 2-30분짜리 2개)를 준비해야 하고, 3개의 논문(2개 영어, 1개 일어)을 써야하고, 3편의 논문을 리뷰해야 했다.
그런데 써야하는 논문2개와 리뷰해야 하는 논문한개는 여전히 pending중이다. 1월31일인데 말이다.

석사, 학사의 졸업발표가 다가 와서 애들도 바쁘다.
그동안 끙끙거렸던 석사 한놈이 요근래 좋은 결과가 나와서 좀 후련하고 (녀석 고마와할 줄도 몰라서 막판에는 도와주던거 스톱해버렸다만..), 예전부터 봐주던 학사 한놈은 이제 혼자서 실실 할 줄알아서 가끔씩 방향만 잡아주면 되고, 아직 석사1년생인 놈은 갈바를 알지 못해서 하고 있어서 일단 되는대까지 스토리를 잡아주는 중이다.
박사연구생 한명(알제리사람)의 하고 싶어하는 연구도 슬슬 셋업해나가야 하고

사실 내가 제일 하고 싶었던 연구를 이제 시작해야한다.
이런 1월이 이제 하루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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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1일은, 토꾸시마대학교에 울 교수 꼽사리로 가서 한시간짜리 강연을 한다. 마치고 난 뒤인 2월 2일은 혼자서 토꾸시마를 여행하려고 한다.
섬나라에서의 섬나라, 시코꾸(四國)지방. 전혀 관광하려고 애써 갈 만큼 매력적이지는 않지만, 그 아무것도 없음으로 해서 외려 매력적으로 보이기도 할 곳이다.
소오세끼의 봇짱의 배경이 되었던 에히메, 사까모토 료오마로 유명한 코오치, 맛있는 사누끼 우동으로 유명한 카가와, 아와오도리로 유명한 토꾸시마. 청색 다이오드의 문제를 일으킨 그 회사 (니찌야 던강?)도 이곳에 있지? 여튼, 그외에도 히라가나의 기초를 만들었다는 유명한 승, 쿠우까이가 88개의 절을 만든 것으로도 이 시코꾸는 유명하다.

사실 시코꾸, 벌써 3번째다. 토꾸시마는 두번째고. 지난번에는 가서 일만 보고 돌아왔어야 해서 제대로 즐기지 못했던 토꾸시마를 이번에는 2월2일 하루 종일을 이용해서 즐기려 한다.
일단 가보고 싶은 곳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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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루토 이다.
바다 한가운데 갑자기 생기는 소용돌이로 유명한. 배를 타고 저 근처까지 가는 것이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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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보케(大步危)와 이야(祖谷)등의 산지도 보고 오고 싶다.
이런 여행을 위해서는 한숨자고 난뒤의 새날을 열심히 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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