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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학회 나노스케일서보를 위한 신제어기술 협동연구위원회

Notes for me

by 세팔 2007. 12. 19.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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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름 처음 한국말로 적어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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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전기학회는 크게 A,B,C,D,E 부문으로 나뉘어져 있다.(단, E부문은 얼마전에 정식부문으로 인정)
각 부문은 운영위원회를 가지며, 운영위원들을 가진다.
그 운영위원에 소속된 사람들 중, 기술위원회를 가지는 사람들이 있다.
예를 들면 D(산업응용)부문의 산업계측제어 기술위원회라는 것이 있는 것이다.
또 그 기술위원회산하에 협동연구위원회 내지는 조사전문위원회가 있다. 두개의 차이점은, 본부에서 돈을 좀 지급해 주느냐 어떠냐, 회원으로 부터 회비를 받을 수 있냐 어떠냐 하는 머 그런거나.

내가 소속하고 있는 나노스케일서보를 위한 신 제어기술 협동연구위원회는, 그러한 말단중 말단인 협동연구위원회인것이다.

사실 이구조 이해하는 데 까지 몇달 걸렸다.
위원회(일본말로 이잉까이)가 머그리 많은지, 이것도 위원회라 그러는데 저것도 위원회라 그러고..

나중에 나중에 알게 된게, 협동연구위원회 < 기술연구위원회 < 운영위원회 라는 순이다.
울교수가 자주 말하는 '전기학회 빨리 망해야 한다(라고 하면서 내년 전기학회 D부문 부문장하는 건 또 머람..)'는 말을 위원회 참석하면서 자주 되씹는다.

그 위원회가 오늘로써 막을 내렸다.
라고 해도 제 2기가 내년 3월부터 다시 시작하며, 나는 역시 같은 일을 하게될 것이지만.
일이라고 하는 건..

2달에 한번씩 열리는 위원회모임의
1) 특별강의 강연자와 섭외 및 연락
2) 장소빌리고, 순서정하고, 마친뒤 뒷풀이 술자리 맡아서 하기
3) 홈페이지 (s), 메일링 리스트관리
4) 매번모임때마다의 의사록 정리
5) 마지막으로 기술보고서 편집까지
여튼 다른 위원회에서는 위원장이 할일까지, 위원장아저씨가 바쁜 덕분에 내가 다하고 있다.

일배운다고 이번 2년동안은 이것저것 시키는 대로 다했다만, 다음 기는 그닥 동기부여가 안된다. 한번 해본거니.

단, 이 위원회는 올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정밀제어의 최첨단의 '경향'이란 것을 몸으로 느낄 수 있다.
철저한 마찰의 모델링 부터 시작해서
신호의 샘플링 하나의 차이가 얼마나 큰가,
철저한 피드포워드 보상이 얼마나 큰 정밀도를 낼 수 있는가,
또한 이런 분야의 회사 연구원들의 지식의 풍부함
등등..

이러한 기술들이 하드디스크니, 반도체나 액정만드는 노광장치, 각종 제조설비에 이용되었을때 아주작은 부분이지만, 회사들로 봤을때는 얼마나 짭짤한 기술인가 하는 것들도

머엉하게, '야들 지금 무슨이바구 하고 있나' 하면서도 왠지 부러운 마음에 듣지만..
현 상황으로는 그냥 '상식'을 배우는 강의 정도이다.
아직..
내가 본격적으로 달라 붙기에는 이동네 사람들이 너무 앞서 있다.
하지만, 나중에 나중에 회사들과 공동으로 연구하며 필요한 기술 제공하기에는 좋은 공부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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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다 역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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