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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그럭저럭 일 끝내기

Notes for me

by 세팔 2007. 11. 16.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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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인데 이번주 일 끝냈다고 뻥치는 것은.

화요일.
먼저 애들 데리고 미팅함.
미팅 지겨워하는 애들 완전 까꼬 끝까지 한녀석 괴롭힘.
끝까지 파고들어야 애들은 움직임.

그리고 그날 밤 생전 처음 브라질 요리집 가봄.
라고 해도. 유학생들사이에도 잘 알려진, 브라질 고기집.
짝대기에 꽂힌 고기집

シュラスケイロは全て経験豊かなブラジル人だけ。

ブラジル人シェフのサービステクニックでお楽しみください。

9月より毎日サンバダンスショー開催

ブッフェもブラジル人シェフが調理。30種以上が食べ放題

어, 홈페이지가 그냥 컷엔페이스트 되네.
여튼. 저 호화찬란한 삼바 댄스도 바로 눈앞에서 출렁거렸다.
돈 5000엔 날아가고
 
어제는 삼성***의 CEO가 방문.
연구소개 및 연구실견학 등등.
역시 CEO쯤 되면 준비를 꼼꼼히 해야 하는 구나 싶었지만.
스케쥴로서 시간과 장소의 흐름준비
견학처 한달 전부터 타진해 놓자
견학부탁할 때 몇명 견학할 건지 알려줄 필요가 있는 곳도 있음
또하나, CEO라고 내가 쫄까나 싶었는데.
신경끄면 쫄지 않게 된다.
상대방에 대한 신경끄기를 자주자주 연습해라.

To be nobody but yourself, in a wolrd
which is doing its best, night and day, to make you everybody else --
를 잘 기억해라
 
여튼.
마치고 어쩌다가 말끄내었다가 하게 되어 버린 술모임 준비
15명-18명 모이는 대형 모임으로..
그나마 술모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알아서 주문들 하고 그러드라.
애들 모아놓고 하는 술모임에서 건배인사말 하는 것.
너무 자연스럽게 되어 있었다.
또 돈 만엔 나감

오늘
후지전기와의 공동연구를 위해 스즈카공장.
두번째 타는 킨테쯔전차
사용자 삽입 이미지
(세상에.. 킨테쯔 같은 완전마이너(라고 말하면 나고야근처 사람들한테 욕먹을려나?)한 철도까지도 한국어 표시가 이렇게 정착되어 가는구나.. 아니면 제조회사들이 많은 나고야만의 특징?)

회사방문하고, 미팅할때
당연 장소/지도/구체적일정의 스케쥴
오늘같이 처음가보는 지명 읽는 법 틀리고 그러지 말고 -> 지명읽는 법 체크
회사에 건네줄 오미야게도 챙길 수 있음 챙기라.

시스템을 볼때 약간 메카적인 부분도 볼 수 있는 눈 생김.
오만상 자석에 신경쓰던 우리교수
자석을 만드는 회토류이름, 밧데리/캐퍼시터에 필요한 회토류나 화학물질 이름
* 사마륨 코발트자석 (SmCo Magnet)
머리안에 안들어온다.
하이브리드니, 전기자동차니.. 모터가 많이 쓰이게 되면, 나중에 모터폐기처리할 때 자석들을 어떻게 처리할 것이냐.. 라는 남들 아직 별로 생각하지 않고 있을 부분까지 생각하고 있다는게.
역시 울 교수답다.

역시, 회사에서 멀 만들때는 전기,전자,메카등등으로 강도, 네지레, 열 및 경제적 효과 운운..
세세한거 까지 다 하드만.
글구, 자주 공장 견학가면, 생산라인을 구경하는데..
대체 생산라인 구경하면서 무엇을 집중해서 봐야하는 거지?
오늘은
이런, 벌써 이름 까먹었네. 인버터의 파워소자 방열을 위해 방열부와의 접착을 시키던 그.. 실리콘 머시기.. 바른 거랑, 볼트 돌리는 거랑(이거야 조립라인이면 다 이거지..), 완성된 인버터 체크를 전용으로 하는 체크기 정도가 특이할 만한 것?

범용인버터라고 하는 750W레벨의 인버터는 무슨 과자한봉다리 만한 크기였다.
공장용 모터 돌리는 500KW인버터는 오만상 컸다.
신칸선 돌리는 인버터는 수십에서 100KW의 인버터라고
(그러고 봤더니 갈때 탔던 신칸선, 세로 나온 N700형은 후지전기의 인버터를 쓴다고)

여튼 여튼.
회사랑 공동연구할때 돈 어떻게 하나는 이바구 나오면
나는 아무말도 못해진다.
또한 울 교수가 학생들한테 프레셔주는 것도 한바퀴 돌려서 하기 땜시러
또 나는 암말 못해지고 착한 사람이 되고 만다.

이런 것들도 슬슬 중간에 발언 집어 넣을 수 있도록 되어야 한다.

화,수에 이어 오늘까지 이어진 술자리..
역시.. 닛케이 관련 잡지 쫌 읽어라. 이야기 거리 만들려면..
그나마 오늘은 사적인 이야기가 많이 나와서 이바구 할 수 있었다만..
역시 사람에 대한 신경을 꺼야 이야기를 자유롭게 할 수 있다.
다시 한번.
To be nobody but yourself, in a wolrd which is doing its best, night and day, to make you everybody else --
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다시 킨테쯔타고 나고야로 돌아가는 길.)

집에 오니, 아마존에 주문한 Alain de Botton의 Status Anxiety가 도착해 있다.
내일은 조용하게 전력전자와 HMM 공부나 열심히 해서 끝을 좀 보자.

When we observe how some people know how to manage their experiences - their insignificant, everyday experiences - so that they become an arable soil that bears fruit three times a year...then we are in the end tempted to divide mankind into a minority (a minimality) of those who know how to make much of little, and a majority of those who know how to make little of much
-Alain de Botton, "The Art of Tra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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