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이가 왔고. 부탁한 한돌님 앨범을 들고 왔다.
포기하고 있었던 서유석씨의 앨범을 들고 말다.
꿈에서도 찾아 헤매던 CD다.
차차 들려주기로 하고
기억난 김에 인터넷 디벼서 구한 곡 두곡 올린다.
먼저 양희경(양희은씨 동생)씨의 '화장을 한 뒤 부터'
이건 내가 93년 일본에 와서 4개월째 된 뒤 한국 처음 들어갔을 때 산 테이프.
일본으로 돌아와 혼자서 몇번이고 몇번이고 들었던 앨범이다.
'내일이 되면 간다네, 고향으로 간다네...'라는 곡을 무척 싱크로하며 들었다만..
그건 없었고 타이틀곡 화장을 한뒤 부터를 올린다.
그리고 또한 곡 '소'
한돌님은 한글자로 된 제목을 유난히 많이 썼다.
터, 옷, 눈, 땅. 그리고 이곡 소.
무척 좋아하는 곡 이번의 CD에 들어있었고..
터나 눈도 유명한데, 옷이랑 소는 도통 구할 수가 없구나.
물론 테이프로는 갖고 있다만.. mp3으로 갖고 싶으니..
찾아찾아 구한게 올리는 곡이다.
완전 민요로 취급되고 있다 인터넷에서는.
여튼 즐음하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