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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 설계란

Notes for me

by 세팔 2009. 1. 10.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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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기계 설계라는 단어, 뱉어 놓고 보니 일본에 오지 않았더라면 내가 갔었을 학과이구먼.
여튼. 결국 요즘 하고 있는 짓은

로봇팔..
결국 설계를 끝내긴 끝냈다.
전기도 잘 모르는 전기돌이가 깝쭉대고 기계설계를 한다고 하고 있자니 시간만 덥숙덥숙.
다행히 자동차회사에서 트랜스미션부 설계하던 녀석이 연구실에 있어서 녀석에게 물으며 조금씩...
주로 축고정 문제.
로봇 팔이다 보니, 그리고 유성기어를 이용해서 힘을 합하는 구조를 갖다가 보니 힘전달을 위해 축을 설계해 나가야 하는데.
베어링을 어떻게 쓸까
샤프트는 어떤 식으로 만들어야 하나
등등.. 거의 교오이꾸 기어, NSK베어링, HD의 기어헤드, 츠바키의 풀리, MAXON의 모터 등의 카타로그를 옆에 끼고 살아가는 나날들이었다.

오.. 그리고 잊지마라 미스미라는 회사
http://www.misumi.co.jp/corp/
이런게 고마운 회사가 있다니.. 첨 알았을 땐 좀 감동먹었다는..

젤 기억에 남는건
http://www.dck.co.jp/hameai.htm
하메아이 (끼움의 정도?)
이런식으로 공차를 정의해 놓는구나
그냥 축을 끼우는 거라도 그 여유를 1/1000단위까지 지정해 놓는구나 하는

설계끝내고도, 3D로 만들어진 이미지로 부터
각부품의 설계도, 조립순서도, 순차적 조립도면을 계속 뽑아야한다.

아. 또한 컴터사용자의 주의점 중에 하나.
절때 처음부터 컴터로 하지 말도록
까불랑 꺼리고 첨부터 CAD로 하다가 시간만 잡아 먹혔다.
노트에 연필과 지우개다. 그리고 지우고 계산하고 지우고..
설계의 기본은 그런거 였다.

아, 그리고 부품많고 좀 시스템이 복잡해지면 (일단 저것도 5개의 축에 2층구조라 좀 헷갈림) 한번에 집중해서 전체를 파악하고 설계해 나가지 않으면 도중에 헷갈린다. 어디서나 똑같다만, 집중의 중요성이란거다.

여튼. 이런 짓하느라 블로그 돌볼 시간도 없기에 그냥 함 올려본다는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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