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 감정 어려운 감정
요즘은.생각은 둘째치고, 감정조차 만들어 내지 못하는 현대인이다. 우리의 감정은, 지키거나 관리함을 받지 못하고 그걸 이용하려는 사람들에게 노출되어 있다.분개분노증오죽음을 무릎 쓴 적대감 물론 그 누구도 직접적으로 위의 단어를 언급하며 감정을 부추기지는 않는다.정의, 공의, 도덕, 윤리와 같은 밝은 면의 단어들을 이용할 뿐이다. 문제는이런 감정들은 쉬운 감정들, 즉 스스로 수고를 하지 않고도 얻을 수 있는 감정, 그렇지만 우리에게 만족을 주는 감정이라는 것이다. 정치인, 종교인들은 이 점을 잘 알고 있다.정의라는 이름으로 공의라는 이름으로 우리가 분노하는 건, 정치와 종교때문이다.그들은 편을 가르고, 우리의 선을 지키기 위해서 상대를 악이라 규정한다.그리고 악에 대한 분노와 증오를 마음껏 열도록 불을 지..
보이고 들리는 것
2017. 5. 6. 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