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3 윤강
우리 학교 대학원 과정에는 윤강(輪講)이라는 수업이있다. 학생들이 돌아가면서, 역시 학생과 교수들 앞에서 30분정도 발표와 질의응답을 하는 것. 석사 1, 박사 1년차일 때는 관련 논문 review 석사 2, 박사 2년차에는 자기 연구 발표 박사 3년차는 그냥 아무 거나 해도 되는 것이다. 귀찮으면 자기 연구랑 관련된 것 적당히 끍어 모아 review한번 더하면 되고, 취미 삼아 전혀 다른 것 (예를 들면 현재 게임산업의 동향..등)을 해도 된다. 나도 좀 다른 거 해보려다가, 귀찮아서 결국은 관련된 기술들 특허꺼 적당히 끍어 모아 발표 했던 기억이.. 박사 3년차 쯤 되면 교수들도 '머 자기 하고 싶은 거 적당히 발표 하면 되지 머'하고 관용스러워 진다. 라고 말 하는 건 인디아나 죤스 최신작을 봤다는..
보이고 들리는 것
2008. 7. 2. 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