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anoid Park
무언가 다른 세상이 있을 것 같아... 내가 일본을 싫어하는 이유중 하나는 거리의 색깔이다. 일본의, 특이함 말고 색깔이 없는, 인간미와 따뜻함이라고는 없는 무미건조함이야 두번이야기 할 것도 없는 것이지만, 거리의 색깔까지 이렇게 무미건조한 것은.. 일본의 저 회색이 정말 싫고, 5월을 넘어 다가오는 여름은, 일본의 저 회색이 더없이 강조되는 계절이다. 여름이 다가오고, 회색이 우리를 또 조여오면.. "I just feel like there has to be something else out there" Paranoid Park를 봤다(이제서야..). 이것저것 있다 치고, 보는 중 머리에 꽂혀 기억에 남은 대사가 저거다. 우리가, 다들 똑같이 이야기하고 똑같이 느끼고 생각하는 물건, 생각, 유행거리, ..
보이고 들리는 것
2008. 5. 6. 2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