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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봉마

      2009.01.01 by 세팔

    • 경멸에서 오는 외로움

      2008.12.30 by 세팔

    • Womanization

      2008.12.28 by 세팔

    • 잊어버린 단어

      2008.12.25 by 세팔

    새봉마

    (아따 새해 첫날부터 처량한 노래는..) 불특정 다수가 찾아오는 이곳에 새해 인사를 적는다는게 이상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여기 찾아오는 사람들한테 아는 척해야 하는가 모르는 척해야하는가의 (꼴에) 근본적 문제와도 관련되지만.. 여튼 인사는 하고 다들 새봉마~ 몇가지 잡상, 새해첫날부터 1. 영어 예배하는 데 가서 찬양할 때의 문제.. 언어는 내 생각의 저변과 밑닿아 있어야 하는가? 나의 혼잣말 레벨까지 내려 오지 않은 언어가 내입에서 발설될때는 모두 '거짓'이 되어 '언어'의 본성을 잃게 되는건가? 영어로 하는 찬양은 다 '거짓'인가? 내지는 친해지려는 사람과 영어로 이야기하는 것은 내 생각의 밑바닥에서 마구 태어나는 언어가 아닌 말로 그와 이야기를 나눈다는 건 위선이 되는가? 예를 들면 한국말/외국어 ..

    Notes for me 2009. 1. 1. 19:47

    경멸에서 오는 외로움

    '경멸'이란 단어의 재발견이었다. 과연 과거의 수백년전의 우리조상, 특히 먹고 살고 가족으로 이어가기가 삶의 주목적이었던 서민들에게 '경멸'이란 게 존재했을까? '경멸'이란 '지식'의 부산물이 아니던가? 우리가 똑똑해지고 우리가 세련되지기 시작하고 우리가 잘나지기 시작하면서다. 바르고 옳고 똑부러진 현대자본주의 사회에 빨랑빨랑 적응해가며 쌓이는 피로를 어쩌면 우리는 남을 향한 경멸에서 풀고 있을 수도 있다. 경멸은 양날이 되어, 정의감에 불타 남을 향해 휘두르기도 하지만 사실은 남의 경멸을 받지 않기 위해 늘 불안에 초조해하는 모습. 경멸은 경멸을 낳고 그렇게 경멸에 휩싸여 우리는 외로운 존재가 된다. 다 커서 말이다. 사실은 그게 아니라고. 경멸은 우리도 모르게 우리가 최근에 만들어 낸 우리를 억지로 ..

    보이고 들리는 것 2008. 12. 30. 16:34

    Womanization

    "사내가 그게 뭐야?" 한국을, 근원을 알수 없는 masculinity의 나라라고 본 적이 있다. 언젠가, 누군가 내 손톱을 보고 '남자가 무슨 손톱을 그렇게 깍냐고' 한 옆에 있던 사람까지 덩달아 입을 모아 나를 공격(?)했던 일이 있다. 남자면 손톱은 그냥 일자로 한번에 쑥하고 잘라야지 무슨 여자같이 동그랗게 잘랐다고... 내심 놀라면서 특정 한명도 아니고 옆에 있던 사람까지 같이 맞장구치는 걸 보고는 이 무슨 masculinity더냐 하고 혼자 입다물고 생각했던 적이있다. '사내가 그거 뭐냐' 일본어로서는 들어본 적이 없는 문장. 먼저 '사내'라는 말을 감당해낼 단어가 없다. 男이라는 단어도 아니고 野郎, 男前..어떤 단어도 '사내가 그게 뭐야'의 '사내'에 넣을 수 없다. 사실 이 문장으로 일본애..

    내가 만든 미디어 2008. 12. 28. 23:40

    잊어버린 단어

    그 단어가 있기는 한 건가? 예리하게 틈이 벌어진 것은 기억이 아니라 이성이었나? 단 하나의 단어, 단 한 번 나온는 단어를 잊었다고 해서 어떻게 거의 이성을 잃을수 있을까? 단어를 잊은 것이 강의실에서 시험지 앞에 앉아 있는 상황이라면 고통스러울 수도 있겠지만, 사납게 울부짖는 바다를 마주하고서도? 저기 앞에서 밤하늘로 스며드는 검은 바다는 이런 불안을 완전히 무의미한 것으로, 쓸데없는 것으로, 균형 감각을 모두 잃어버린 사람이나 신경쓰는 것으로 쓸어가야 마땅하지 않은가? 10시 좀 전에 도착. 메일 급한 것 처리 후 지난주 갔다온 학회보고를 위한 ppt작성 및 새롭게 이름을 알게된 behavioral approach와 내가 올 여름했던 연구와의 연관성을 확인 후 식사하고 미팅. 만들어야 하는 연구소개..

    Notes for me 2008. 12. 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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