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변의 카프카
'이제와서 이책이냐'라고 딴지 걸지마라.. 한동안 무라카미는 고마 읽어야지 했던 사람이라서리.. 단지, 스페인 가기 전부터 이책이 읽고 싶어졌었을 뿐이다. 원래는 스페인가는 길에 이 책 사서 가서, 스페인에서 읽으려고 했었는데.. 공항에서 못샀을 뿐이다. 책읽는 재미중에 하나를 '우연히도 지금의 나와 겹치는 상황들'을 발견하는 것일께다 내가 듣는 음악, 내가 가 본적있는 지리, 내가 관심있어하는 것들.. 이런 것을 책을 읽다가 발견하면, 몇배나 책이 재밌어진다. 이중에 '지리'이다, 내가 이책과 싱크로하는 것은 '타카마쯔'는 몇년 전 내가 처음으로 찾아 간 四國(시코꾸)지방이었고, '나까노의 노가타'는 내가 살던 동네 근처라 몇번이나 전철에서 내려 걸어 댕겼던 적이 있고 게다가 얼마전 갔다온 '스페인'이..
보이고 들리는 것
2007. 7. 3. 0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