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의 추억
적어도 3개월 앞을 살수 있나? 아플때 가장 성장한다. 아픈 걸 성장으로 바꿀 수 있는 능력, 마음다스림에 정신을 모아야한다. 변화를 피하고 언제나 안일하게 있는 정신과 생활에 쌓이는 부패물들을 볼 수 있는가? 아픔을 아픔으로 알고, 변화에 대한 두려움을 피하지만 말고 그 안에 있다는 걸 눈을 크게 뜨고 봐야 한다. 그건 쫓기고 겁나고 손해보고 포기하고 평안이 없으며 걱정되고 망하는 것 같고 까딱잘못하면 모든 걸 잃을 것 같고, 무언가 더 나은 것이 있는 데 그걸 포기하는 것 같고. 여지껏 머했나 싶고. 맞부딪힌다는 게, 정면 돌파라는 게 어떤 건지를 내 마음은 알고나 있는가? 나는 내말을 내것으로 만들 능력이 있나? 우주란 건 엄청 크고 나는 늘 그걸 잊고 작게작게 편하게만 사는데. 긴장과 떨림과 걱정..
내가 만든 미디어
2009. 12. 10. 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