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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만든 미디어

    • 죽동미

      2009.05.29 by 세팔

    • get serious다.

      2009.05.23 by 세팔

    • 신중한 사람들이라면 정색을 하며 삶의 "무한한 내용"이란 이성이 아니라 혼돈이라고 말할지 모른다.

      2009.05.13 by 세팔

    • 우리는 학습에 대한 실험을 하고 있는 게 아니라 권력과 복종에 대한 실험을 하고 있습니다.

      2009.03.24 by 세팔

    죽동미

    즉, 나의 발언은 내 이기심의 표현이었습니다. "정신적 향상심이 없는 놈은 바보같은 놈이지" 나는 두번 그말을 되풀이 했습니다. 그러고는 그 말이 K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는 지 지켜보았습니다. "바보같은 놈이야"라고 K가 겨우 답했습니다. "난, 바보 같은 놈이야" .... 그러나. 그날 밤 K는 자살을 해버렸습니다.... .. 나는 즉시 책상위에 있는 편지를 발견했습니다. 예상한 대로 내이름 앞으로 된 편지였습니다. 나는 정신없이 봉투를 뜯었습니다. 그렇지만 안에는 예상했던 것 같은 내용은 아무것도 적혀있지 않았습니다. 나는 내가 참기 힘든 어떤 괴로운 문구가 그안에 넘치게 적혀있을 걸로 예상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그게 집주인 아주머니와 그 아가씨가 보게 된다면 얼마나 멸시를 받을 지, 그런 두려움이 ..

    내가 만든 미디어 2009. 5. 29. 00:33

    get serious다.

    5월병 도야지감기 그래도 5월초엔 제주 올레길을 걸었고 5월의 끝인 29일엔 스타트랙이 개봉하며, 무라카미의 새소설이 발매된다. 도야지감기에 난리법석인 일본에서, 그들의 arrogancy와 마치 흑사병이라도 되는 듯, 약간이라도 관련되는 듯하면 승차거부에, '왜 지킬 것 안지켰냐'는 식의 자신들의 철저함을 자랑이라도 하는 듯한 광기에 다시 한번 학을 띠면서 아침부터 한국에서 듣고 온 노래, '날봐, 귀순'을 틀었다 그리고 글쓰려고 넷을 봤더니 노무현아저씨가 자살하셨다네 일단 입이 떠억 벌어지고 눈물이 글썽해지는.. 왜 또 자살이냐고.. 하고 멀찍이서 우리나라 또 크게만 한번 바라보고 놀라다가 두번째 이를 틈타 또 '비판'과 '탓하기'부터 거들먹거리는 언론을 보고 다시한번 허탈해지는 그를 몰아부쳤던 것도 ..

    내가 만든 미디어 2009. 5. 23. 12:06

    신중한 사람들이라면 정색을 하며 삶의 "무한한 내용"이란 이성이 아니라 혼돈이라고 말할지 모른다.

    석사실험 - '애들의 흐름'을 생각하고, 끊어줄 것 끊고 뒤로 물러날 것 물러나라. 몇년만에 시작한 운동으로 약간의 즐기는 육체의 피곤함. 따뜻해 지는 날씨에 함부러 이불바꾸었다가 바로 담날 아침 목이 따가와 지고는 도야지감기를 연상. 또한 이틀연속 운동센터에 놓인 혈압계에서 150넘는 혈압을 보고 혈압계를 때리며 '야 너 이상해!' 대구 32도 이후로 이거 여름옷입어얄지 봄옷입어얄 지 정신못차리는 상태서 내리 반팔만 입고 댕김. 밤 돌아오는 귀가길 제대로 한번 시원해주는 바람에 그 싸늘함에 또 무언가를 잡아 낼려고 licking하는 내 감각. 결국은 '이 곳 일본과 현재'가 아닌 과거나 그 어디 타국의 기온에 혀나 한번 대어보려고 하는 행위 그 와중에 머리에 남아 있는 건 헤겔. - 제대로 힘한번 준 ..

    내가 만든 미디어 2009. 5. 13. 23:30

    우리는 학습에 대한 실험을 하고 있는 게 아니라 권력과 복종에 대한 실험을 하고 있습니다.

    큰맘먹고 애들이랑 같이 응원했던 야구결승전. 최악의 스토리로 (지난번과 같이) 끝내고 적들에 둘러 싸여 응원했던 나는 열받아 도서관으로 논문들고 가서 읽고 있는데 인간의 자유가 얼마나 견고한가에 관하여 엄청난 의구심을 품었다. 도서관 끄텅이에서 musculoskeleton system의 다이너믹스를 끙끙거리다가... 야구시합에 의해 열받던 나를 위로해 주는 건 '스키너의 심리상자 열기'라는 책이라는 생각. 우리 스스로의 존엄성과 자부심의 기초가 되는, 자기 행동과 판단의 자주성이, 사실은 아주 약하다는 사실에 혼자 히죽히죽 웃고 있다. 나의 남들과 사회에 대한 contribution의 기초가 되는, 그런 생각과 행동을 유발시키는 '내 자아'라는 것이 사실은 아주 희박하고 옅은 것이란 점. 나의 잘남도 안..

    내가 만든 미디어 2009. 3. 24.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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