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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만든 미디어

    • 不可知音

      2008.06.22 by 세팔

    • Material 아저씨들

      2008.06.13 by 세팔

    • 남의 텃밭

      2008.06.05 by 세팔

    • 모두들 꾸는 꿈을 모두들 꿈꾸고 나도 그 모두이다.

      2008.05.15 by 세팔

    不可知音

    친구야 알려고 하지마라 나의 꿈꾸는 세상이 어떻게 저 숫자넘어의 세상인지 알 수가 없으니 친구야 알려고 하지 마라 와락 끌어안고 토닥거리는 뒷어깨의 손이 내게 어떤 의미를 가지는 지 알 수가 없으니 친구야 알려고 하지 마라 나 혼자 저 건너편 대륙의 어느역 달랑 떨어트려져 있어 어두운 빈터를 보며 누구를 생각할 지 알 수가 없으니 친구야 알려고 하지마라 세계의 나만의 어른들의 한발짝한발짝에서 내혼이 무얼 보고 부들부들 떨어하는 지 알 수가 없으니 친구야 알려고 하지마라 내고향 뒷터서 나무터기를 부여잡고 별하늘을 보며 무엇을 울부짖었는 지 알 수가 없으니 친구야 알려고 하지마라 내 어미의 찬 무릎이 닿아있던 마루바닥이 어떻게 무얼 위해 닳게 되었는 지 알 수가 없으니 친구야 알려고 하지마라 내가 나의 껍질..

    내가 만든 미디어 2008. 6. 22. 01:21

    Material 아저씨들

    君師父일체 군은 없어진지 오랜지고 사의 지위는 휴대폰이하로 떨어졌고 이제 부의 차례다 떨어질 수 밖에 없다. 원래 없는 것이니까 모든게 material화 되고 realistic하게 되어 phisycal한 눈으로 본다면, 군이고 사고 부고 내 위에 있을 이유가, 내가 그들을 존경하고 높여줄 이유가 없다 (아주 극소수의 이상적인 몇명을 제외하고는). 그래서 예전엔 더 높여주기 위해서 이런 의식을 형성시켰으며, 이런 의식으로 인해 군/사/부들은 존경받기 위한 태도를 가끔 행하기도 (랄까 주변에서 만들어주는 '이미지'에 의해 오히려 그들 스스로가 약간 세뇌되어) 했던 것이었을 터. 왜이렇게 '스승다운 스승이 없다'고 하는 시대로 되어버렸을까? 존경할 만한 웃사람이란, 우리가 원하는 웃사람의 모습은 어떤 것인가?..

    내가 만든 미디어 2008. 6. 13. 13:05

    남의 텃밭

    ( 아이참 이음악, 너무 이글을 찐득찐득하게 하누만.. ) 5월 31일 학교 오픈캠퍼스 막날, 쫑파티를 마치고 집에 오는 길, 역에 도착하니 11시반이 넘어 있음. 버스끊김 처음 심야버스 (평상시의 2배, 10분간 5코스 타고가는 데 380엔,헉)를 탔다. 심야버스. 값도 비싸고 이름도 묵직하다만, 작은 일본 버스에 10명 안팍이 타있고 게다가 3일 연속 내리는, 차가운 비가 추적추적 계속 내리니 더욱 심야스러웠다. 단, 앞자리에 잠든 2살도 안되어 보이는 여아를 품에 안은 아저씨 약간 희끗희끗한 흰머리가 있는데, 나이 먹어 딸하나를 책임지려 이 늦은 시각, 비오는 심야버스안에서 딸을 품고 있구나 하는 심야만의 오롯한 느낌 집앞 (그래도 걸어서 한 10분?) 정거장, 문화여자대학교앞에 내리니 12시 땡이..

    내가 만든 미디어 2008. 6. 5. 00:29

    모두들 꾸는 꿈을 모두들 꿈꾸고 나도 그 모두이다.

    94/5년. 대학교 갓들어 갔을 때, 코마바 캠퍼스에서 생각하던 것들은, 나쯔메 소오세끼이고, 아인슈타인이고 뉴튼이고 히로나까헤이스께이고 도스도예프스키이고 또 무라카미 하루키였다. 쏟아지는 책들을 섭렵하며 (라 해도 개떡같이 만든 일본 전공교과서는 거의 안 읽고 소설밖에 안 읽었다만), 지금은 없어진 코마바료오를 바라보며, 그시절 그 나이에 다들 꿈꿀 위의 사람들을, 꿈꾸었다. 이/공대생들을 아인슈타인을, 문과생들은 하루키를 한번씩은 꿈꾸던 시절이었으리라. 그런 꿈은 저렇게 줄어들고, 남들 다꾸는 걸 하고 꿈꾸지 않는 자신을 정당화 시키기도 하고.. 머 그리 좇기는 지 정신없는 시간을 지내다가.. '아 지금 내가 뭘하고 있나?'하고 되돌아 보는 시간가지는 걸로 끝나간다. 그러는 사이에 하루키 아저씨는 저..

    내가 만든 미디어 2008. 5. 15.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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