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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이고 들리는 것

    • Lord, I'm 500 miles from my home.

      2009.09.27 by 세팔

    • 나홀로 영화제

      2009.08.14 by 세팔

    • 여름이다. 미치겠다.

      2009.08.03 by 세팔

    • Q

      2009.07.19 by 세팔

    Lord, I'm 500 miles from my home.

    나는 돛대처럼 바람을 받아 삐걱거리는 자신을 느낀다. 이같은 분위기에 시달리어 눈은 타고 입술은 바싹 말라 내 살결이 나의 것 같지 않게 느껴졌다. 전에 나는 나의 피부를 통해서 이 세계의 문자를 판독해낼 수 있었다.. 이제는 더 이상 저항하는 것도 잊어버린 혼미에 빠져 나는 나의 몸이 그리고 있는 이 세계의 그림에 대한 의식마저도 잃었다. 조수에 씻기워 영혼 깊숙이까지 헐벗은 존재가 되었다... 바람은 나를 둘러싸고 있는 이 불타는 듯한 전라의 세계를 본떠서 나의 형상을 만들고 있었다. 바람을 통한 이 우주와의 짧은 한 순간의 포옹은 나에게 돌들 중 한개의 돌, 즉 한 개의 기둥과 여름하늘 속 한 그루 올리브 나무의 고독을 부여하는 것이었다. - 행복의 충격, '김화영'산문집 차라리 고독이 한그루 올리..

    보이고 들리는 것 2009. 9. 27. 11:18

    나홀로 영화제

    는 거창하고 죽차게 영화보는 중 일단 올해 블버중 볼만한건 다봐줬고 스타트렉을 필두로 T4, 트랜스포머, 해리포터, 그리고 덤으로 Visitor니 Soloist, 박물관움직여2, 그리고 에반겔리온과 Summer Wars의 애니까지 다봐주었으니.. 남은 건 G.I. Joe와 THE BOY IN THE STRIPED PYJAMAS. 그 와중에도 집에 쌓인 수백편의 영화들을 빨리 바줘야 한다는 강박감에 한프로 The Hidden. 식이 추천받아서 받아놓은 영화. 어떻게 이렇게 기분나쁘게 하는 영화가 있을까 저 장면 정말 꼴보기 싫고 얄밉다. 캐릭터가 밉상스럽고, 그의 마음꼬라지가 꼴보기 싫고, 너무나 내게 너무 익숙한 심리상태라 더 기분나쁜... 다음은 The Spirit of the Beehive 이다.

    보이고 들리는 것 2009. 8. 14. 23:10

    여름이다. 미치겠다.

    그냥. 여름이라는 이유만으로 나를 들뜨게 하는 여름 맴맴맴.. 지구온난화의 영향인지 차가운(?) 여름이 계속되고 있다만, 그래도 가끔씩 쨍!한 날이면 집안에 있기가 아쉬워진다. 나가서 그냥 햇볕 받으며 땀흘리고 싶어지는. 이건 내가 대구 피를 물려 받아서이리라. 길상사를 가도 중앙선을 타고 있어도국분사에서 내려도내려서 이렇게 자전기를 타고 오는 길도빛이 마냥 좋기만 하다. 그래도 여름되면 하고 싶은 것은 1. 시골가기 2. 친척들과 수박먹기 3. 맴맴맴.. 그냥 시골 대청 마루에 앉아서 여름풍경 구경하기 가 아닐까? 시간을 달리는 소녀의 호소다 감독의 신작은, 트레일러를 보는 순간, 내속의 이런 욕망을 간지러 놓는다. 여름, 시골, 대가족. 무조건 보고 싶어지는 거다. 1. 혼자 있기 2. 끼니 거르기 ..

    보이고 들리는 것 2009. 8. 3. 16:54

    Q

    (no spoiler, supposedly) 어차피 플롯은 원하지 않는다. 정말 잘 짜여져서 (내지는 잘 속여서) 마지막에 '헉'하는 소리를 내게 하지 못할 바에야 (이거, 스토리들이 범람하는 이 시내에 좀처럼 힘든 일이다) 어설픈 플롯은 짜지도 말아야 하고, 기대를 해서도 안된다. 서술적이지 마라 하루키의 새소설을 읽으며 몇번이나 이렇게 궁시렁 거렸던지 이양반이 나이 60이 넘어서 무슨 앞뒤 맞추는 이야기한다고, 내지는 그렇게 까지 현실적이고 싶고 그렇게 특정그룹에 대해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는거유? 변명같은 개연성을 부여하기 위한 구차한 설명은 하루키 소설을 잡을 때 부터 바라던 바가 아니다. 그냥 아름다우면 된다. 안개속의 풍경이 그랬듯이, 파라노이드 파크가 그랬듯이 작년 여름의 내 개인적 경험(h..

    보이고 들리는 것 2009. 7. 19.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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