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阪이다.
한국에서는 대판이라고도 불리는 오오사카에 와있다. 일본 전기학회 산업응용부문 대회이다.(일본은 이런 학회를 자주 대회라고 부르더라..) 이 학회는 완전 홈그라운드 학회이다. 인사할 사람들이 수두룩.. 울교수가 머잖아 이 부문의 부문장이 될 (벌써 부부문장은 한번 했고) 빅네임이라 나도 이 학회는 이래저래 많이 꼬드락질 하고 있다. 덕분에 아는 사람이 이럭저럭. 두가지 문제. 어쨌든 그들이랑 친하게 지내야 하는데.. 연구이야기 말고는 별로 이야기 할 꺼리가 없다는 것. 그나마 젊은 조교급의 사람들은 나이가 비슷하니 막까고 노는 데, 조금 위로 가면 머뭇머뭇. 밝게 아는 척 떨기도 뭣하고 그렇다고 인사만하고 모른 척하기도 멋하고 또하나는, 아, 나도 내 학생들 이런데 와서 발표시키고 하는 교수가 되어야 하는..
내가 만든 미디어
2007. 8. 20. 22:37